출근하는 아침 나는 생각한다.
'오늘 뭐먹지?'
그 때 마침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
"비오는날은 뜨끈한 쌀국수지~"
그래 간만에 쌀국수를 호로록 탐닉해 보자
그래서 찾아간 곳
[ 월 남 선 생 ]
되시 겠다.
[ 주차 공간 ]
안타 깝게도..
가게 별도의 주차 공간은 없다.
하지만
조금만 올라가면 주차장이 하나 있는데
[ 복정3호 공영 주차장 ]
되시겠다.
가격은 이렇다.
시간 | 가격 |
30분 | 400원 |
60분 (1H) | 1,000원 |
120분 (2H) | 2,200원 |
240분 (4H) | 4,600원 |
※ 하루종일은 6,000원 되시겠다.
[ 가게 내부 ]
나는 살면서 베트남을 한번도 안가 보았다.
하지만 주관적인 생각으로
[월남선생]은 베트남 느낌 나는 인테리어 였다.
특히 갓(?) 모양의 모자로 전구를 인테리어 되어 있었는데
그 부분이 굉장히 여기가 베트남 같고
모든것이 예쁘다고 생각되었다.
[ 화장실 ]
화장실은 남녀 공용 이었다.
주관적으로 나는 공용 화장실을
사용할때 누가 들어올까
굉장히 노심초사 하면서 볼일을 봐야되다보니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화장실은 많이 별로 였지만..
화장실 갈려고 가게를 가는건 아니지만
그래서 화장실은 정말 급한거 아닌 이상
다른 곳 가서 해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다고 화장실이 드럽거나 하지는 않다.
그냥 대중적이고 평균적인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런 공용화장실이다.
* 변기 하나 / 소변기 하나 / 세면대 하나 있다.
[ 메 뉴 ]
내가 인생 처음으로 쌀국수를 먹은 것은
신세계 백화점의 푸드코트에서 였다.
가게 명칭은 잘 모르겠지만
무튼 그 가게에서는 쌀국수를
접시만한 볼에다가 정말 한가득 나왔는데
그 당시만 해도
'정말 여기는 가성비 갑옵갑 이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먹으려 하니 이건 도저히 설명히 안될정도로
맛이 없어서 먹지도 못했다.
심지어 국물도 못먹었다.
이런 기억으로 인해 난 쌀국수를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쌀국수가게에 와서
메뉴판만 주구창창 보기 시작했다.
매운것을 잘 못먹다보니 숯불고기덮밥을 시킬까 하다.
역시나 메뉴 앞에 BEST가 붙는 이유가 있을것이라는 생각에
+
매운정도를 표시하는 고추가 한개만 붙어 있어서
적당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BEST 해물볶음밥 M 을 시켜 보았다.
나머지는 양지쌀국수 와 새우완탕쌀국수를 시켰다.
[ 해물볶음밥 M ]
음식을 기다리면서 다른 손님들이 주문하는 내용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어허.. 사람들이 모두 음식 사이즈를 L 를 시키는 것이다.
흔들리는 동공속에서 나는
'소식이 건강이다' 라는 합리화를 해보았지만
그 순간 나오는 BEST 해물볶음밥 M 은
정말 양이 작아 보였다.
우선 사이드로 유부국물(?)이 나왔는데
정말 시원한 국물이 었다.
그래도 사이드 보다는 메인이 맛있어야되는데..
우선 맵지는 않았다.
살짝 매콤 한 정도이고 언뜻 후추의 매운맛과 향이 났다.
얼핏하면 불향 느낌이 었다.
해물은 홍합과 오징어
그리고 조개들이 들어가 있었다.
해물은 적은것도 많은 것도 아니였지만
한숟갈 푸면 적당한 밥과 적당한 해물들이 올라와
입속에 넣었을때 밥과 해물의 비율이 딱 좋았다.
+
추가로 안어울리게 파인애플도 몇조각 들어가 있었는데
이게 정말 개인적으로 신의 한수 였다.
중간중간 매콤한 가운데 달달함이 녹아드는 맛이다.
만약 파인애플이 많이 들어가 있다면
파인애플의 달달한 맛이 매콤한 해물볶음밥의 맛을
해치는 최악의 궁합이 될 수 도 있었지만
적당한 양으로 인해 최고의 궁합을 이루었다.
+
물론 파인애플이 들어간 음식을 싫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그런 사람들은 파인애플을 다 골라서 먹으면 될 듯 하지만
그럴바에는 그냥 다른 메뉴를 시켜 먹기를 권장한다.
+
그리고 먹다보니까 보이던 양과 정말 달랐다.
그릇이 보는것과 다르게 깊어
양이 충분했다.
물론 먹고나면 배터질정도는 아니지만
딱 적당한 배부름을 느낄 수 있었다.
[ 쌀 국 수 ]
양지 쌀국수 와 새우완탕 쌀국수는
쌀국수 면이 적장한 탄력으로 너무 흐물하지도 않고
너무 빳빳하지도 않아서 땋 좋았다.
국물도 나의 사이드 메뉴인 유부국물(?)에 비하면
고기 국물이라 그런지 무거움이 달랐다.
국물이 혀에 감기는 것 또한 차이가 선명했다.
유부국물(?) 은 혀위에서 통통 튀기는 가벼움이 었다면
쌀국수 의 국물은 혀를 휘감는 무거움 이었다.
양지쌀국수와 새우완탕 쌀국수 중에서도
새우완탕이 더 무겁고 혀를 더 무겁게 짖눌렀다.
+
새우완탕을 하나 먹어 봤는데
새우를 씹으니 육집이 정말 만두처럼 터져
윗니와 아랫니 사이사이 를 휘감았다.
하나만 먹어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입속 포만감 이었다.
[ 그 외 ]
참고로 숙주는 셀프바 에서 무제한으로 퍼오시면 되나
남기지 않을 정도의 센스가 필요하고
고수는 따로 달라고 하시면
사장님께서 친절히 테이블까지 가져다 주신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만약 쌀국수의 국물이 싱겁다고 느껴진다면
기호에 따라 테이블에 비치된
[호이신 소스] 와 [칠리소스]를 넣어 드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