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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추억/영월

한반도가 한반도 안에 있다고? [영월 한반도 지형]

by 행복한 용용이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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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옛날 추억을 하나 이상 간직하며 살아간다.

그리곤 그 추억을 다시 꺼내어 보며, 지나날을 회상한다.

 

나도 역시 그렇다.

 

그러다 보니 예전 티비 속에서 나온

한반도 모형의 지형이 생각났다.

 

'가보고 싶다.' 생각하고 나서

15년만에 발을 떼서 내딛어 보았다.

 


| 주차장

 

굉장히 넓은 주차장을 자랑하고 있다.

관광지다 보니 버스저뇽 주차장이 따로 있을 정도로 크다.

 

버스전용 주차장 외에도 30대 이상 주차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하지만

 

무료인 듯 보이지만 유료라는 함정이..

 

 

화장실은 크진 않지만 깔끔하게 잘 되어 있으며,

귀엽게 남자 여자 화장실이

남남 북녀 라고 명시 되어 있다.

 


| 한반도 보러 출발

* 입장 하기 전에는 관리인 분께서 한명한명 온도를 체크해 주신다.

소요시간 (성인남성 기준)
편도 15분
왕복 30분

 

전체적인 길은 데크로 잘 포장 되어 있다보니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걸어 갈 수 있어 좋다.

 

그리고 짧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

너무 가는길이 길면

걷다가 목적성을 잃기 때문이다.

 

내가 산을 왔나 한반도지형을 보러 왔나

싶게 될것이다.

 

이런 측면에서는 짧은 코스가 엄청난 장점이 된다.

 

특히 연인 사이 데이트 코스로 딱이며,

집돌이 집순이 들의 가벼운 산책

참 좋다!

 

그뿐만이 아니다.

 

중간중간 순순한 흙길도 있어

산 하이킹 하는 기분 마저 챙길 수 있다보니

 

편함과 피톤치드를 다 주머니에 줍줍할 수 있다.

 

 

걷다보면 특히 돌탑이 유독 많이 보이는데

하나 씩 있기보다는

 

뭉텅이로 있다보니

그걸 쳐다보고 있자니 운치가 선선한 기운과 어울려

 

내 심신을 안정시키는 그런 기분이 든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몰라도

 

돌멩이 하나씩을 집어

그저 사람들을 따라서 올리거나

내가 왔다는 흔적을 남기기 위해 올리거나

사랑하는 사람끼리 알콩달콩 올리거나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며 올렸을 것이다.

 

나도 무엇이 될진 모르지만 돌명이를 하나 집어

돌탑에 이 분위기에 기여해 본다.

 

속으로는 이뤄지지 않을지도 모르는 소원을 빌면서 말이다.

 


| 드디어 한반도 지형

그런 경우 있을 것이다.

티비를 틀었는데 내가 아는곳이 나왔을 떄

 

나하고는 1도 관계가 없지만,

내가 아는 곳이 나왔을 때의

그 반가움과 뿌듯한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

 

한반도 지형에 도착 하여 두눈으로

실사를 확인하였을 때

딱 그 감정과 기분이 었다.

 

처음 와보지만 반갑고 친근하여

벌써 몇번쨰 온 것 같았다.

 

 

자연적으로 만들어 진것이라고 보기에는

의심과 의구심이 들정도의 정교함 이었다.

 

심지어 나무도 산맥처럼 동쪽에 모여 자란 것 보니

 

몰래 관리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였다.

 

그렇게 가만히 강의 흐름을 따라 시선을 두니

 

마음도 같이 잔잔해 지더라

 

한반도 지형, 대한민국 지형을 같이 보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괜히 국뽕도 같이 차 오르더라

 

이런 명소를 무료 개방하는

*물론 주차비는 받지만..

영월에 감사한 마음으로 집에 가보자


| 집으로

출발할때는 입구였는데 집에 가려니 출구로 바뀐 곳으로

내려와 보니

손씻는 곳이 있다.

 

물론 세련됨은 전혀 묻어 있지 않았지만

비오는날 이나 눈오는날 방문하였다면

진흙묻은 신발 세척하게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 손씻는 곳이구나..

내려오면서 주차장을 바라보니

마음이 한결 차분해져서 인지는 몰라도

 

안보이던 구조물(?) 까지 보인다.

 

주차장 한쪽 끝에 I ♡ U 라고

 

누가봐도 사진찍으라고 해놓은 포토존

 

대놓고 만들어 놨으니 그래도 사진을 찍어주는게

예의가 아닐까.. 너무 뜬금 없긴 하지만 말이다.

 

 

옆으로는 커피집도 있으니, 한잔하며

쉼표를 찍고 집에 가는것도 좋은것 같다.

메뉴 가격
아 / 아아 3,000 / 3,500
뜨 유자 3,000

그 외에도 옥수수 처럼 먹거리부터 다른 음료까지 많이 있으며

가격은 대충 위의 가격대 선이기 때문에 참고 하면 될 듯하다.

+ 얼음값 500원 서비스 안해주드라 ㅠ


| 마무리

사람들이 드라마 촬영지 영화 촬영지를

찾아다니는 이유를 알게되는 여행이었다.

 

아무도 모르는 히든 장소도 좋지만

 

티비에 출연한 장소는

새로운 친근한 감정을 느 낄 수 있다는 것

 

+ 추가로

영화[라디오 스타]에서 나온 라디오 국이

영월 구MBC 였다고 하며,

관광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하니

 

한번쯤 추억을 살리며 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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