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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간 것도 아니었다.
기대하고 들어간것도 아니었다.
걷다가 배고파서 "초밥!" 하고 들어갔다.
입안가득 사르륵 녹아내리는 그 맛
눈꽃 초밥

|| 가게 외부 모습
정말 작은 초밥집이다.
주의깊게 안보면 슥- 지나칠 정도의 작은 가게이다.
외부에 나와있는 많은 화분과(당시에) 간판이 얼핏하면 [꽃가게] 라고 착각할 수 도 있다.



|| 주차장
가게 위치가 로타리 시작 부근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주차하기가 힘들다.
따로 주차장이 마련된 것도 아니다.
하지만 도로 중간중간 주차 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긴 시간을 주차하면 안될듯 하지만 딱히 단속을 하는것은 아니더라)
아니면 골목으로 들어가서 요령껏 골목주차 스킬 ♨
|| 가게 내부
테이블은 5~7팀 정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다.
외형에서 알 수 있듯이 내부도 작은 사이즈로 이루어져 있다.



|| 메뉴
사장님 曰 : [연어초밥] 과 [생연어초밥]의 차이점은 냉동 여부 !

|| 음식
초밥이 나오기전 [미소된장국(?)] 같은 아이가 나온다.
특별하다 맛있는것은 아니지만
국 위에 띄어주는 [생 팽이버섯 조각(?)] 과 같이 마시면 고소하고 개운한 감칠맛이 돈다.
익힌 팽이 보다 생으로 띄어주는 팽이가 [신의 한수] 같은 맛을 낸다.



모둠 초밥
12,000원
[생연어 초밥] 과 비교를 위해 [연어초밥]은 마지막에 먹었다.
모둠 초밥의 초밥이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는 물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냥 흔한 초밥들의 맛이었다.
맛있지만 왠만한 초밥집에서 먹을 수 있는 그런 맛..!




연어 초밥
VS
생연어 초밥
[연어 초밥] 은 평타 이상이었다.
"이 집 연어초밥 잘하네~"
정도의 말이 서슴없이 나올만한 맛이다.

그래서 기대 없이 먹은 [생연어 초밥]
우선 연어 크기부터 남다른 포스를 보여준다.
하지만 [연어 초밥] 보다 조금 더 맛있을 뿐이겠구려.. 라고 생각하며 한입

솔직히 맛있다.
맛 정도가 아니라 이건 바로 [美味]
일반성인의 입안을 가득 채워주는 포만감 뿐만 아니라
눈녹듯 녹아 초밥 사이로 스며드는 이 유연함
한입 순간.. 눈과 동공이 확장되어 "와.." 만 반복하게 되는 현상
[생연어 초밥] 때문에 평창을 다시 와야겠다고 마음먹게되는 그 맛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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