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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추억/경주

경주 + 포항 - 2박 [2편]

by 행복한 용용이 202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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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정 }

경주  :   [ 월정교 ]   >   [ 동궁과 월지 ]   >   [ 경주맛집 : 스틸룸 ]    >   [ 경주숙소 : 읍성별장 ]

포항   :   [ 포항맛집 : 월녀의 포차 ]   >   [ 호미곶 ]   >   [ 포항 카페 : POINT ]   >   [ 죽도 어시장 ]

 

 

 


 

 

[월정교]

 

낮에 너무 덥다보니 조금만 걸어도

정수리와 겨드랑이의 홍수가 날것 같아

 

더울때 낮잠을 자고

사진의 황금시간 때라는 노을 시간때를 맞춰서 가려고 했으나

 

일어나니 이미 노을이 지고 있었다.

 

해가 들어간 후 찍은 사진속 나의 흑백사진을 걱정하며

호다다닥 하고 [월정교] 를 도착 하였다.

 

도착하고 월정교를 쳐다 보는데

웬걸.. 이렇게 하늘이 예쁘다니..

 

 

 

 

 

그리고 그 예쁜하늘과 동양적인 월정교를 프레임 안에 담는것도

 

공짜였다 !!

 

입장료 공짜!! 주차비 공짜!!

 

주차장이 없는것은 아니다 [월정교]를 사이에 두고

남쪽에 크게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비는 따로 받지 않았다.

 

꼭 주차장 말고도 주차장 들어가기전

도로 갓길에 주차를 해도 무관 할 듯 했다.

 

월정교 남쪽 에서 찰칵

 

인스타 를 참고하면 [월정교]에서 찍는 핫스팟 포인트 장소가 있다.

인스타 분들의 사진을 보며

핫 스팟을 찾는것은 생각보다 금방 찾는다.

 

하지만

 

그 인스타 갬성을

그 황금 사진구도를

그 신이내린 날씨와 조명을

 

따라하기에는 나의 운도 나의 실력도

한없이 모자르다는것을 깨닫게 된다.

 

꼭 그 장소 아니더라도 조금만 열심히 걸어 다니면

예쁜곳이 많으니

 

자신의 실력과 하늘을 원망하지 말고 돌아다녀 보는것도

추천한다.

 

 

월정교 다리 위에서 찰칵

 

편히 다니라고 자전거도 빌려주는데

 

흠..

 

뭐 강(?) 따라 자전거 도로 처럼 되어 있는데

한강 느낌도 나고

 

그래도 풍경은 다르니 원하시면 추천한다.

 

참고로 월정교를 지나갈떄는

걸어서 가야 한다는거!

 

 

 


 

 

[동궁과 월지]

역시 밤에는 쌀쌀했다.

미리 준비한 담요를 칭칭하고 [동궁과 월지]로 이동했다.

 

입장료는 3000원 이며,

주차장은 무료 였다.

 

[동궁과 월지] 는 뭔가 [두치와 뿌꾸] 느낌의

생소하고 처음가는듯 했지만

주차장에 도착 하니

 

'그치 한 5번은 와본거 같네'

 

요즘은 아니겠지만

학교에서 툭하면 경주에 오다보니

이름은 익숙하지 않지만

장소는 익숙한 곳이 었다.

 

 

 

 

 

[동궁과 월지]는 지나가던 야구르트 할머니 께서도

해지고 밤에 가라고 추천해주신 만큼

 

야경이 예쁘다.

 

한번 더 [동궁과 월지]를 간다면

낮에 한번 갈듯 하다.

 

낮에와도 충분히 경주의 느낌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

 

동궁과 월지 찰칵

 

[동궁과 월지]는

한바퀴 다 도는대는 30분 정도 걸리는것같다.

 

2200시 마감하는데 30분 전부터

매표소에서 관리관 아저씨 아줌마들이

경광봉을 들고 밀어내기를 하신다.

 

사진찍을라 하면 뒤에서 

칼퇴를 갈망하는 눈빛을 엄청주시기에

호다닥 하고 움직이게 된다.

 

 

 

 


 

 

[스틸룸]

금강산도 식후경

 

경주에서 핫하다는 밥집[스틸룸] 을 찾아갔다.

 

인스타 에서 추천한

비프웰링턴 과 먹물리조또 트러플 뇨끼 를 주문하였다.

살짝 양이 많을것 같았지만..

경주를 다시 오기 어려울것 같고

또 나중에 아쉽고 후회할까봐

욕심을 부려 보았다.

 

 

유명하다 유명한 비프웰링턴 은

비주얼은 역시 인스타 갬성 감이 었다.

 

사진에서 본 그대로 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쥬얼 만큼 유명세 만큼 기대만큼은

아니였다.

 

물론 맛은 있었고 개인적인 의견이다.

 

 

[트러플뇨끼]는

정말 트러플 향 과 맛이 너어어어어어어무 강했다.

 

심지어 이날 이 후로 며칠은

트러플 첨가 음식은 사양했던거 같다.

 

그정도로 트러플 맛이 강하지만

트러플을 좋아하는 사람은 강추 한다.

 

 

[먹물리조또] 는

정말이지 맛있었다.

 

데친 오징어를 별로 안좋아하는 나였지만

데친 오징어는 젓가락도 지나칠정도다.

 

하지만

 

이건 정말이지 식감부터 비주얼 까지 미 쳤따..

 

우선 오징어가 진짜 부드럽고

졸깃하고 식감이 쵝오다.

내가 비염이 심해서 냄새보다 식감을 우선시한다.

 

맛은 밥만 먹었을때

살~짝 바다 짠맛이 있긴하였지만

 

오징어랑 같이 먹으면

정말이지 짠맛도 잡아주고 식감까지 플플플러스

 

다음에 또가면

무조건 재주문 할 정도 이다.

 

 

가게 분위기는 바 를 겸하고 있어 분위기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뭔가 고급레스토랑? 느낌을 주었다.

 

창가쪽으로는 뷰는 좋았다.

버섯 대릉원(?)이 있어서

확실히 경주에 온것같은 기분을 받을 수 있었다.

(대릉원인데 나무가 버섯처럼 달려있다)

 

 


 

[ 포항 ]

[월녀의 해물포차]

 

다음날 포항으로 발길을 돌렸다.

아점으로 선택한 곳은

 

[월녀의 해물 포차] 였다.

 

이곳 또한 상당히 추천을 많이 받은 곳이었다.

[월녀의 해물 포차]는 문어라면? 이 인기가 있지만...

 

생각보다 비싸고.. 양이 많아 남길것같아서

그냥 해물라면과 파전을 시켰다.

 

 

와.. 해물라면은 그냥 해물라면 맛이었다.

엄청 특별하지 않았다.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 정도?

 

파전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크기도 크긴데.. 바삭함이 좋았다.

보통 끝부분만 바삭하고

몸통(?) 부분은 덜 바삭할 법 한데

 

여기 파전은 상시 크런키한 맛을 유지 하였다.

 

[월녀의 해물포차]가 항구근처에 있어서

뷰자체가 바다 뷰라 뭔가 더 여행 온느낌을 주는 식당이였다.

밤에 술한잔 하러 와도 굉장히 낭만있을것 같았다.

 

 

 


 

[호미곶]

 

포항을 왔다면 당연히 보러 가야하는

포항의 명물  [호미곶] 보러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멀리 있어서 사진에 담기가 .. 어려웠다..

별로 예쁘지도 않고

티비에서 많이 봐서 그런지

그닥 인상적이지도 않고

 

 

주차하고 바다쪽으로 걸어가다가

눈에 띄는 신기한 나무가 있었는데

여기서 사진을 더 많이 찍은거 같았다.

 

이국적인 느낌이 들 수 있는 장소 인것 같다.

 

하지만

 

주차장 바로 옆이라.. 사람이 많이 지나다녀서..

사진 찍을때 살짝 많이 민망하긴 하다.

 

[호미곶] 에는 깡통 열차 도 있었는데

해변도로를 따라 이동하는것 같았지만..

 

차량이 다니는 일반 도로다 보니..

차가 지나가면 매연을 그대로 마실것 같아.

패스 하였다.

 

그리고

이것저것 박물관? 같은것도 있고 하였지만..

사람많은걸 싫어하는 나는 그냥 다 패스!

커피나 마시러 가야지

 

 

 

 


 

[POINT]

 

인생스팟이 있다는 [포인트] 카페

 

포인트는 섬(?) 같은 곳에 있다.

당시에는 들어가는길이 확장공사? 같은 공사를 하고 있어서

차량으로는 카페 앞까지 못들어가고

인접도로 와 간이(?)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 들어가야 한다.

 

주차장 같은 시스템이 있지만 [포인트] 전용 주차장이 아니라

근처 낚시하러 온사람들까지 모이다보니

주차공간이 많이 모자르다.

 

 

 

 

 

걸어 들어가면 땋 일층짜리 건물이 두동있다.

카페내부는 생각보다 크다.

 

인생스팟은 별동처럼 생긴 곳에 잇는데

2팀 들어갈정도로 공간이 있다.

 

참고로 테이크아웃컵으로 받지 않으면

본동에서 나갈수가 없다.

주문시 직원이 관련 내용 얘기해주며, 의사를 물어보기에

그때 생각해서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유리잔에 받았지만

대한민국 카페 문화는 짐 두고 돌아댕기는 문화라

그냥 자리에 두고 사진 찍으러 갔다왔다.

 

참고로 별동은 2층으로 옥상에 테이블이 있어서

바다를 한눈에 보기 좋다.

 

하지만

별동 1층 은 비추 한다.

인생사진스팟에서 사진은 편하게 언제든지 찍을수 있지만..

사진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뭔가 복도에서 커피 마시는 기분이 들것이다.

 

 


 

 

[죽도어시장]

 

시장은 정말 넓었다.

포항이라 그런지 역시 수산물 코너? 가 많았다.

포항이라 그런지 대게 거리 도 엄청 많았다.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주차 하려면 들어가는데만 30분이상 지체 되는듯하다.

 

차라리 인접 유료주차장에 주차하는것이 답이라 본다.

내가 주차한곳은 [죽도어시장] 도로 건너편에 있는 유료 주차장 이였는데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했다.

 

[죽도어시장]의 특이점은 대게 풀빵이다.

난 처음봐서 신기 했다.

맛은 다들 알만한 풀빵 맛이라

비주얼에 한번쯤 사볼만 한다.

 

 

그리고

특히 칼국수 집이 많았는데

맛이 기가 맥혔다.

 

배가 고파서

면을 워낙 좋아하는 타입이라서

일지도 모르지만,

 

굉장히 맛있었다.

 

 

우선 면발의 쫄깃함이 정말 좋았다.

밀가루 냄새도 안나고

국물도 멸치 냄새도 안났다.

멸치 냄새 나는 장냄새(?) 음식을 거의 못먹는다.

 

칼국수 가게는 여러 가게가 한곳에 모여있는데

한 가게당 한 3손님 정도 받을수 있는듯하다.

 

나도 늦은 시간은 아니였는데 시장 특성이라 그런지

그날 음식이 떨어지니 쿨하게 문닫고 가시드라.

이집도 우리가 마지막 이였다.

 

 

 

[죽도어시장]을 마지막으로

경주 + 포항 을 떠나 다시 일개미처럼 일하러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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