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성수기]
미친듯이 값이 올라가는 마법같은 단어.
말도안되는 값이지만
우리를 모두 호x 만드는 기간이다.
특히나
아이들을 가진 사람이라면
숙소를 구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할 것이다.
미쳐 올라가는 값은 패시브,
플러스, 아이들의 놀거리 까지
일반 연인 및 다큰가족들 보다
더욱더 힘들 것이다.
이번 여행은 서두에서 처럼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
이다보니
여간 고민이 아니었다.
왠민한 펜션은 30~50만원도 홀딱 넘고
비싸더라도 한달전부터 예약이 꽉 차 있거나
예약이 가능해도 아이들 놀 시설이 부족하거나 였다.
그렇게 찾고 찾고 찾고
해서 찾은곳이
여기다
[연인산 스토리 펜션]
lovermountain.modoo.at/
우리는 3가족이 놀러갔다.
어른 6 + 아이 4
같이 노는건 좋은데
아이들이 아직 다 애기들 이어서
각자 방을 따로 잡기로 했다.
방은 사진과 같이 컨테이너식 숙소 였다.
[ 방 ]
원룸 구조 이며
< 방 1(+싱크대) 화장실 1 >
방크기는 컨테이너 크기정도이다.
어른(186cm) 4명 누울정도의 크기다.
* 침대는 없고 이불은 4SET 이 있다.
방안에는 품목은
티비 선반과 티비
빗 과 드라이기
그리고 냉장고(냉장고 냉동실 분리)
마지막으로
에어컨은 필수 설치 되어 있고,
바닥 온돌조절기는 문옆에 있는데,
정말 성능하나는 끝내준다.
보통 펜션은 수건이 없기 나름인데
수건이 6장 정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좋은 수건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은 개인 수건을 가져오는것도
좋을듯 하다.
* 세탁기는 없다. 손빨래 !
* 건조대는 있어서 젖은 거는 따로 말려도 굿!
[ 부 엌 ]
전기밥솥과 1구짜리 인덕션아 있다.
그릇과 젓가락 숫가락 4set 있으며,
가위 국자 집게등 필요 물품은 다 있다.
참고로 문 밖에 음식을 통이 방마다 비치되어 있어
음식물은 그곳에 넣어두면 된다.
따로 냄새나는 음식물버리는구역으로
안가도 되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일반쓰레기는 따로 가져오는
아무봉투에만 분리수거 하여
담아 문앞에 두면
사장님께서 알아서 치워주니
호텔 안부러운 서비스라 생각한다.
[ 부 엌 ]
화장실 용품은 샴푸 + 치약 이다.
다른 필요한 품목은 개인이 챙겨 와야한다.
화장실은 비데가 없으니 참고
대신 온수기가 설치 되어 있어,
온수는 옴빵지게 잘나온다.
수압도 쎄서 좋고,
대신 샤워실과 세면대가 구분 안되어 있고,
욕조가 없다.
그리고 세숫대야가 하나 있어
빨래를 하거나 아기들 씻길때
나름 유용하다.
[ 마 당 ]
숯불은 당일가서 말해도
준비해 주시면
가격은 2인 기준 만원이다.
우리는 단체라 마당에 있는
나무 테이블에서 먹기로 했다.
한팀만 왔다면
각 방마다 앞쪽에 데크가 되어 있고,
이동식 테이블과 의자(4개)가 있어
자기 방 앞에서 먹어도 된다.
마당 테이블은
위에 비닐처리가 되어 있어,
비가 와도 문제 없었고,
두루말이 휴지도 따로 기둥에 비치 되어 있어,
테이블에 휴지가 안굴러다닐 수 있어 좋다.
그래도 마당에 있다보니
음식을 먹기에는 위생걱정이 있었지만
사장님께서 숯불을 준비해 주실때
테이블에 비닐도 깔아주셔서
위생걱정 없이 먹은것 같다.
[ 수 영 장 ]
숯불은 뭐 어느 펜션이나 있는 옵션이지만
여기 [연인산 스토리 펜션]은
수영장이 있다.
엄청 큰 대형 사이즈는 아니지만
어른은 물로 아기들 까지 놀만한 사이즈다.
수심은 생각보다 깊다.
1.2M정도 이며,
아기들은 튜브 필수 이다.
펜션이 이름대로 연인산 산속에 있다보니
수영장에 벌레떠 있는걸 걱정했지만
물 순환모터가 계속 돌고 있어,
깨끗한 수영장 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수영하다 난 지쳤는데
안지치는 아이들을 계속 지켜볼 수 있도록
수영장 옆에 비치의자와 파라솔도 있어
편하게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펜션 전용 수영장이다보니
수영 복장 제한은 없다.
[트렘플린 : 방방이]
정말 여기 [연인산스토리펜션]은
이것이 하이라이트다.
학교앞마다 있었던
추억이 방방이
안전검사 완료,
이용시간 무제한
하지만 취식물 반입금지 이다.
애들이 정말 좋아한다.
시도때도 없이 따러 가겠다는
애들을 볼 수 있다.
물론 어른들도 추억이 돋아
간만에 타도 재밌었다.
그래도 오래는 못타지만..
[ 족 구 장 ]
그냥 흙바닥 족구장이다.
네트도 있지만 생각보다 좁아서
고수님들 처럼 뻥뻥 차다가는
공주워오다 하루가 다 갈 수 있다.
이 모든게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단돈 10만원 이었다.
+ 5세 이상 추가요금
정말 가성기 갑옵갑 이다!
연인산 스토리 펜션 이란
친구 가족 여행하기에는
최고의 가성비 선택이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인끼리의 여행 감성과는
살짝 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뭐 MT 느낌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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