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어느날
집에 있기엔 아까워
하지만 딱히 갈곳은 없어
그래도 놀러가는 기분 내고싶어
그렇담 떠나본다.
가평으로 드라이브
이런 날씨에는 무조건 떠나야 했다.
하지만 드라이브도 한 두시간이지..
운전을 무진장 좋아하는 사람 아니고서야
누가 운전만 하는걸 좋아하겠나?!
아무리 날씨가 좋아도
노래 듣는것도 한계
그래서 내 육신을 쉬어가게할
찾아본 카페 !
[ 어텐디드 가든 카페 ]
되시겠다.
[ 가 든 ]
이름처럼 건물 뒷쪽으로 가든이 펼쳐져 있다.
실외다 보니 애완견도 물론 올 수 있으며,
가든 전체적으로 잔디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 뛰어 놀기도 적합한 장소가 아닐까한다.
또한 당연하게도
파라솔? 과 의자 + 테이블 도 있으니
날씨만 좋으면 신선놀음이 따로없겠다.
하지만 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
신선놀음을 해볼까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살포시 실내로 들어와 봤다.
[ 실 내 ]
카페에 들어가면 한쪽 벽면
그림 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디스플레이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보니,
가게 안에 들어 왔을때에
전시관 또는 미술관 느낌이 들었다.
또한
우드 톤으로 디자인 되다보니
동화속 큰 나무집 안에
들어와 거인족과 차를 마시는 기분이었다.
왜냐
카페 층고가 어마어마하게 높기 때문이다.
탁트인 층고 때문에
실내에 있으면서도 실외에 있는 기분을 주었고,
플러스
벽면이 큰 창으로 되어 있다보니
[어텐디드 가든 카페] 의 가든이 한눈에 다 보여
더욱더 오픈감이 느껴졌다.
[어텐디드 가든 카페] 가 마음에 들었던
수많은 이유중 하나는
큰 창에 각각 자동식 블라인드가 비치 되어 있다는 것이 었다.
자동이다 보니,
수동식인 블라인드 감을 때 쓰는 돌돌이(?) 가 없어
개인적으로 창문쪽에 앉아도
시야의 불편함이 없어 좋았다.
좌석도 많다 보니
가족단위로 와도 충분히 앉을 공간이 있다는것과
아이들이 뛰어 놓을 수 있는 마당이 있는 것,
추가로
애완견과 같이
길바닥이 아닌, 답답한 실내가 아닌
딱트인 정원에서 차를 즐길수 있다는 것
이런것들이 이 카페의 매력인것 같다.
[ 음 료 및 빵 ]
밀크티 라떼 와 아아를 마셔보았다.
아아는
큰 차이 없는 맛이었다.
밀크티 라떼는
딱
전형적인 밀크티 맛이었는데
나는 나름 많이 달지 않아서
차분히(?) 마실수 있는 느낌 이었다.
점심을 먹고 들린 카페다보니
많은 빵은 못 먹고 하나만 골라서 먹은게
마늘버터 치즈 크루아상 이었다.
조합 자체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기에
당연히 맛있었으나,
추가적으로는 놀란점은
겉 바삭 속 촉촉 비율이 좋았다.
솔직히 배불러서 귀탱이 띄어먹고, 말아야지 한거였는데
맛보자마자 쉴틈 없이 먹은것 같았다.
그렇게 물놀이 없는 가평 드라이브를 마쳤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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