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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감정12

배고파서 치킨을 시켰는데 4조각 먹었네 꼬르륵. 오뚜기 낙지볶음컵밥 580원. 차실 천마차 2잔. 한차 2잔. 오늘 내 속으로 들어온 모든것. 오늘의 요리사는 나. 하지만 장보고 오니. 밥이 없다. 고민고민 고민. 치킨으로 굿모닝까지. 두마리 한가격. 양념. 데리. 무제외. 영화를 고르다골라 셜록홈즈. 치킨 한입. 영화 한눈. 4조각. 그 뿐인데. 물린다. 배터져. 200208 '오늘의 치킨은 내일도' 2020. 2. 8.
자본인간 역시는역시는 역시나 눈꼽이 내 앞을 가린다. 코로나는 아니길. 이불밖으로 빼꼼해본다. 추워서 다시 넣는다. 생각나는 보일러비. 더 생각나는 통장잔고. 그래 출근해야지. '일하다 죽으면 산재 되나' 약이나먹고 출근이나 해야지. 200206 '초과근무가 답이다.' 2020. 2. 7.
감기인간 '콜로오오오옥' 침튀. 도착지는 3첩인지. 국인지. 알수없다. 밥인가. 풀지 못한 문제를 두고 앞을본다. 아. 눈이 부딛친다. 내가아는거. 너도아나. 다시온 문제. 모른척 맛점. 감기 졸맛. 그대로 버림. 관계 파탄. 나는 수저를 든다. 200204 '감기환자 침의 구성에 대한 고뇌' 2020. 2. 4.
서둘인간 '탁 타라라' 믿지도 않는 신을 부르며. 나로부터 가장 멀어진. 폰을 들어본다. '멀쩡..' 따갑다. 깨진유리가 내 안으로 온다. 붉은 물과 눈 물이 동시에 흐른다. 뭐가 급하다고. 그리 급하노. 내 몸 힘들어. 누울라고. 내 폰 눕혔네. 세상에 그리 급한게 없는데 이거 바보천치로구나. 200204 '잃은것보다 하려던것이 크면 콜' 2020.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