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 주어진다면
어디로 가실래요?
따뜻한 동남아?
sns 업데이트를 위한 유럽여행?
이냉치냉, 더 시원한 러시아?
저는 말합니다.
누가 뭐래도 호캉스가 짱 (코쓱)
그래서 가보았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영등포) 호텔
https://www.marriott.co.kr/hotels/travel/selfi-fairfield-seoul
「
FAIRFIELD HOTEL
BY MARRIOTT SEOUL
[ 레이트 체크인 & 아웃 ]
」
|| 호텔 외경
요즘 모텔 같은 호텔, 호텔 같은 모텔 도 많은 이 대한민국 안에서 정말 '아! 호텔이다' 라는 느낌을 주는 외관이다.
많은 호텔을 가본거는 아니지만, 로비는 생각보다 작았다. 그렇다고 좁지는 않다. 하지만 크지도 않다. 그래도 깔끔한 인테리어에 깔끔한 직원들의 유니폼(?) 그리고 넓은 창으로 인해서인지 굉장히 호감적이 었다.
특히 천장에 예술적인 등도 달려 있었는데, 엘리베이터 쪽에서 쳐다보자니 밖의 풍경과 어우러져 갤러리에 있는듯한 착각을 주기도 한다.
|| 객실
[ 침실 ]
문을 열었을때 주는 첫 느낌은 깔끔했다.
화려하지 않고 웅장하지 않으며, 매혹적이지 않고, 예쁘지 않다. 하지만 잡다스러움 없는 깔끔함과 안락한 분위기가 내 집에 온마냥 편안하게 발걸음을 옮길수 있었다. (Home sweet home)
분명 조명들도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한 몫 했을 것이다.
방에 들어갔을 때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기름등(?) 처럼 생긴 스탠드 등이 었는데, 이 스탠드 등이 이 방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좋았다.
또한 침대 머리쪽으로 빛을 내려주는 간접등은 방을 넓게 보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이런 분위기를 연출하는 전등과 창밖으로 들어오는 야경의 빛이 조화를 이루다 보니, 감성은 더욱 격하게 몰려오기도 한다.
하지만 방을 밝혀주는 등은 이것들이 전부다 보니 방안 구석구석의 어둠은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날씨마저 좋지 않을때면 더욱 방안의 어둠은 짙어진다.
객실을 선택할 때 시티뷰와 철도뷰 중 택 1 의 순간이 있었는데, 철도뷰가 이색적으로 느껴져 철도뷰로 선택할려는 찰나 직원(?)님의 조언 "철도뷰는 철도가 지나갈때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시티뷰가 보이는 객실을 많이 지내 봤으니, 철도뷰를 해보는것도.. 그래도 편안 호캉스를 위해서 시티뷰 !!
시티뷰는 앞쪽으로 4차선 도로가 있다보니, 창밖을 바라봤을 때 답답한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층이 낮아서 그런지 그렇다고 뷰가 멋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 화장실 ]
화장실 은 깔끔했다.
하지만 비데가 없어서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요즘 호텔이 다 그렇긴 하지만 반투명 유리문으로 되어 있으며, 생각한것보다 방음은 안된다. 물론 방이 원룸구조이며, 화장실과 침실사이는 격벽으로 되어 있다보니, 방음까지 기대하는건 너무 많은걸 바라는 것일지도 모른다.
[샤워실]
샤워실은 혼자 들어가면 딱 맞는 정도의 사이즈다.
샤워실은 해바라기 형과 호스형 2개가 있으며, 가장 중요한 뜨거운 물은 콸콸콸 아주 잘나온다.
바디와 샴푸는 벽에 걸어져 있으며, 처음에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서 한참을 샴푸 만 가지고 씨름을 했다. 어느정도(많은) 힘을 가지고 눌러 짜보면 밑으로 줄줄줄 나오는 구조이니 참고 하면 되겠다.
참고로 샤워시 문만 잘 닫고 있으면, 물이 샤워실 밖으로 튈 일은 거의 없다.
[ 세면실 ]
세면실은 화장실과 샤워실 사이에 있다. 『ㄱ』 의 모서리 부분이랄까?
개인적으로 손을 많이 씻는 타입이다 보니, 세면실을 활용측면에서 많이 보게 된다. 우선 비누도 있지만 세면대 위에 펌프식 손세정제가 있어서 무척 편했던건 같다. 또한 침실에서 나오자 마자 세면대를 쓸수 있고, 객식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도 바로 세면대를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보니, 접근측면에서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흡족했다.
칫솔은 2개 1회용, 자그만한 치약도 2개 있으며, 수건은 바디용 2 / 세안용 2 비치되어 있으니, 참고 하여서 그 외 것들은 잘 챙겨가면 될듯하다.
[그 외]
가운은 역시 2개 일회용 슬리퍼도 2개 비치되어 있다.
금고도 물론 있다. 하지만 금고는 열어볼 생각도 하지 않아서 별 관심은 없다만 (물론 안에 보고나할 귀중품도 없다 ㅜ)
금고 밑으로 차실(?)과 냉장고가 위아래로 나란히 있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역시나 물 2병이 있어야 하는데, 여기는 상온 보관 중이니, 입실하자마자 시원한 물을 원하신다면, 입실과 동시에 물을 냉장고에 바로 넣어 두시길 추천한다.
|| ADD
토-일 1박2일 숙박 금액은 : 프리미엄 킹 12시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박 72,000원 이다.
주차가 공짜가 아니다.
체크인 시 결제를 하게 되는데 결제 요금은 12,000원 이다. 주차 가능시간은 체크인 부터 체크아웃 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와이파이 📡 가 별도로 없기 때문에 참고 하시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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