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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감정

침대는 마약이다.

by 행복한 용용이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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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잠이 이상.

하지만 잠은 매우 양호.

 

요즘 내가 이렇다.

 

일찍 누워 일찍 눈감고

일찍 눈떠서 다시 눈감고

결국 지각.

 

내 이름은 코난 탐정이죠

 

추리 결과.

범인은 침대.

feat. 포숑포숑 이불

 

샤워 후 노곤하게 누우면

끌린다.

꿈나라.

 

그러고 눈 뜨면

티비에는 애국가.

 

시계를 본다.

폰에 비친 내 눈망울

초롱초롱

 

계속 초롱이면 좋으려만

 

결국 다시 눕눕하고

지각하는 요즘 일상.

 

020228 '침대에 중독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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