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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
정막을 깨는 기침 소리
수십개의 눈이 돌아간다
나는 당황해서 나래이션을 한다
"아 사래가 들렸네"
요즘 들어 혼잣말이 늘었다.
요즘 기억이 잘 안난다.
내 코와 입술이 어땠는지
거울만 보면 보이는 내 눈과 흰 마스크
마스크 사이로 불어오는 콧바람 입바람
그 바람 때문에 눈이 촉촉할 일이 없다.
어쩐지 눈이 퍽퍽 하더니만.
감기인줄 알았네 휴
200302 '무서운 엘베 와 배달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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