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25 [일상시] 미세먼지 문 밖을 나서니 앞 건물이 흐리게 보이네 눈꼽인가 했더니 미세먼지네 [용용이의 긁적거림] 2020. 7. 9. [일상시] 나란남자 난 널 전부 이해해 그런데 넌 나한테 왜 그래 따라하고싶은 착한남자 하지만 못따라가는 나란남자 [용용이의 긁적거림] 2020. 7. 8. [일상시] 급변 늦은 아침 난 나가야하는데 내 발목을 잡네 장트러블 [용용이의 긁적거림] 2020. 7. 1. [초단편소설] 무능력 '아.. 지각이다.' 어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늦잠을 자버렸다. 후다닥 준비하여 집앞 버스정류장으로 뛰었다. 정류장에서 친구 기명이가 손을 흔든다. "우리 지각인듯" 기명이는 해맑게 웃으며 내 어깨를 쳤다. "너 내일 그날이지? 파뤼파뤼 각?" 나는 무심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내일은 내 생일이자, 만 18세 성인이 되는 날이기도하다. 성인이 되는 00시에 모든 사람에게 초능력이 생긴다. 흔히 말하는 순간이동이나 염력 같은 대단한 초능력도 있지만 거의 하찮은 능력이 발현된다. 내 옆에서 웃고있는 기명이의 초능력은 [무취] 이다. 몸에서 땀냄새든 정수리냄새든 모든 냄새가 안난다. 그래서 그런지 잘 안씻는다. "야 우리 뛰어야 할듯.." 먼저 뛰어가면서 말하는 배신자놈.. 덕분에 완벽하게 지각하여 벌로 .. 2020. 6. 30.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