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맛을 보여드립니다. [달봉이네 회 양념집]

나는 회를 먹을때

초장에 먹는것을 안좋아한다.

초장에 그 시큼함이 썩 방갑지 않아서이다.

그래서 포항 놀러 가서도

물회는 안먹는다.

물회란?
물회는 초장에 물타서 회 넣은 음식

이라는 생각이 진해서 이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물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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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를 딱히 싫어하지는 않는다.

선호하지 않을 뿐이다.

그래서

끌려가듯 끌려가

물회를 먹게 되었다.

그곳은

[ 달봉이네 회 양념집 ]

되시겠다.

맛있게 먹어야지

라는 생각은 단 한톨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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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

수산시장 건물에 속해 있어서
건물 공용으로 주차장을 쓴다.

우선 주차공간은 B2 까지 있어서

주차 공간은 많고,

주차 라인도 넓게 잘 그려져 있다.

잘안된 지하 주차장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내려가는 길까지
좁아 터져서

신중신중하게 내려가기 일수 인데

건물 주차장은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도
들어가는 길도 좁지 않아서

쾌적한 느낌을 받으며
주차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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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부 ]

달봉이네는 2층에 위치 하고 있는데

2층을 통으로 쓰고 있어

굉장히 넓다.
+ 아이들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식사도 좋을듯 하다.
+ 아이들 공간은 뽀로로로 둘러 쌓여 있다.

메인 공간은
대부분 좌식형태로 되어 있고

좌식이 잘 안되는 분들을 위헤

옆쪽으로 의자 테이블 형태도 있으니

골라 앉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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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 뉴 ]

벽면에는

옛 영화 포스트 느낌 물씬 나는

메뉴 들이 붙여져 있다.

회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음식들도 있어

메뉴 선택의 다양성이 있다.

여러 음식들도 맛있어 보이지만

물회 먹으러 왔으니

시켜 볼까 했다.

물회가 13,000 ...

그닥 선호하지도 않는 물회를

치킨값을 주고 먹어야 하다니

심통이 날 무렵

"점심 물회 드시는 거죠?"
라는 사장님의 음성

그렇다

[달봉이네 회 양념집]은
점심에 물회가 8,000 이다.

 

물회와 같이 해초류들 + 골뱅이 가
나왔다. 해초는 4가지 종류나..

해초들 맛은
솔직히 그냥 다 미역 맛이다.

맛 비교는 미묘하게 고소한맛이
다르긴 하지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내 혓바닥이라

대신
해초들 마다 식감 정도가 달랐는데

엄청 부드럽게 씹히는 아이와
미역줄기 같이 오도독 하는 아이
알갱알갱이가 씹히는 아이

입에 맞는 식감 대로 넣어주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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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특선 물회 ]

회는 작은 한국자 정도 들어가 있다.
가격대비 많은 양인듯 하다.

국물은 솔직히 맛있었다.

초고추장 베이스 인데

식초 맛이 1/2 달아난 느낌에

단맛이 0.25% 추가 된 느낌이다.

달짝시큼한게 얘들도 좋아할 만한 맛이다.

+ 한 숟갈 했을때 깻잎 향과 맛이
혀에 감기는데

산뜻하고 푸릇한 맛이 + 되었다.

 

 

 

만약 예상하는 꺳잎의 그 맛과 향기를
싫어 한다면

별로 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소면과 골뱅이 까지 추가해서
해초 까지

한 젓갈해서 입에 넣으면
+ 회까지

너무 많아 과하니
여러 조합으로 먹으면서

각각의 조합된 맛을 맛보는 것도
좋은 먹는 방법이다.

생각보다 소면이 적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소면은 따로 추가가 되며

추가가격은 1,000원 이며
양은 소면 2덩어리 나온다.

2덩어리 나오니
2명에서 왔다면
소면 1개만 추가해도

배고프면 각자 1개씩 하면 될듯 하다.

참고로 나는 딱 기본 소면 한덩어리와
추가 한덩어리 먹으니

기분좋은 배부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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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가 서비스 ]

또 없으면 섭한게

'공짜 커피'

이다.

[달봉이네]는 그래서 섭하지 않게
준비하였다.

가게를 나오면 우측으로

잠시 커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쇼파와 테이블도 있으니

잠시 커피한잔하고
마신 종이컵을 그날 짜증과 함께
버리고 가는건 어떨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