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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추억/원주

왕 싫어 난 황제 [황제 능이 해신탕]

by 행복한 용용이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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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날씨에는

항상 몸에 좋은걸 먹어줘야 한다.

 

겨울잠 자는 동물들도

겨울잠을 위해서 뭐라도 먹지 않는가

 

특히 허약한 인간의 몸으로

이 혹한 겨울을 견디려면

 

뭐라도 먹는게 아니라

정말! 좋은걸 먹어 줘야 한다.

 

그래서 나를위한 선물로 간곳이

 

바로

[황제 능이 해신탕]

이다.

 

 

 


| 원주 '황제 능이 해신탕 : 섬강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자태

 

 

섬강 바로 옆에 위치한

[황제 능이 해신탕]은

 

크기 부터가 남다른 크기를 보여주고 있으면서

바로 앞에 섬강 뷰는 가슴이 맑아지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 주차장

주차장은 50 대 이상 들어갈 만한

대형 주차장이 있어,

자차를 가져오는데 부담감이 전혀 없어서 더욱 좋다.

 

 

 

야외 주차장이지만 큰 주차장 덕분에

자동차를 끌고 오기에는

더없이 좋지만..

 

도보 +대중교통 으로 오기에는

많이 불편하다는것이

아쉽다.


| 메뉴

 

 

해신탕 종류만도 3가지 가 된다.

 

특황제해신탕 150,000
황제 문어 해신탕 120,000
산낙지 해신탕 100,000

 

해신탕은 3~4인  OR 2인 으로 판매하여

소수인원으로도 부담없이 주문가능하며

해신탕을 주문시

오리 로 할지 닭으로 할지 정할 수 있으니

참고

 

8만원에서 ~ 최대 15만원까지

가격대를 이루고 있다.

 

꼭 해신탕이 아니더라도

 

능이 오리 OR 백숙

전복탕

코다리+가오리찜

* 가오리찜이 굉장히 궁금했다.

 

그리고 직접 농사지어 만든

특별메뉴로 '감자전' 도 있다.

감자전은 7,000

 

아점 메뉴 같이 특별하게도 파니

시간 맞다면 선택하기에도 부담없는 메뉴이다.

코다리 정식 (2인팟) 12,000
능이곰탕 8,000
능이칼국수 8,000

~15:00 까지


| 식당 내부

 

 

내부는 단체손님 부터 개개인 손님까지

가리지 않고 소화 할 수 있는

 

크기를 지니고 있다.

 

아무래도 관광지다 보니

버스 단위로 오다 보니

이렇게 넓게 설계 했다 보다.

 

분위기는 깔끔하다.

정갈된 진짜 기본적인 음식점 느낌이다.

 

의자도 폭신폭신한게

밥먹는동안 불편하다 느낀적이 없던것 같다.

 

그리고 계산대 옆에는 [로컬푸드] 도 파니

관심있는 분들은 계산시 봐도 좋을듯

 

 

 


| 음식 : 황제 해신탕 ver 오리

 

 

반찬은 6가지 종류로 나오며,

 

다 맛은 좋았다.

 

딱히 뭔가 엄청 맛있다!!!

정도가 아니라 기억에 안남는다.

 

반찬은 직접 셀프바에서 가져올순 있지만

 

'아 옥수수 다 먹었네' 라고 속삭이기만해도

호다닥 하고 가져다 주신다.

 

※ 물론 가게가 안바쁠때 한에서

 

 

 

하하하하하

정말 크다.

진짜 크다.

 

첫 등장은 이말 뿐이 없다.

 

문어부터 가리비 새우 전복 쭈꾸미.. 등

정말 많은 해산물들이 들어가 있다.

 

아! 물론 가장 깊은곳에 오리도 잠자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

 

 

 

 

하지만 나는 해물 뭐시기 요리들을

별로 안좋아 한다.

 

해산물 이놈들은 딱딱한 것에

둘러 쌓여 있어 딱딱해지기 ?

 

그래서 손질을 하자니 손이 너무가고

젓가락으로만 하기에는 불편해

 

결국 손으로 '앗 뜨거' 하면서

 

손질을 해야 하는데

어간 불편한게 아니기 때문에

잘 안찾아 먹게되는거 같다.

 

하지만

 

[황제 능이 해신탕]은 다르다.

 

 

 

 

하나하나 모든 해물을 해체해버려 주신다.

그리고는 아주 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서 주시기 때문에

깔끔하게 만찬을 즐기며,

 

해산물의 풍미를 느낄수 있다.

 

물론 해산물은 본인이 까먹는 맛? 을

추구하신다면, 직접하겠다고

두팔걷고 사장님의 가위와 집게를

호기롭게 뺏으면 될듯 하다.

 

 

 

전체적으로 재료가 신선하여

해산물이 오래되어 역하거나 하는건

전혀 없었다.

 

입구쪽에 따로 수족관(?)을 두고

해산물을 관리하고 있으시기 때문에

 

더욱 해산물의 질이 좋은듯 했다.

* 수족관(?) 사진은 찍지 못하였다.

 

풍족한 해산물 + 오리 덕분에

남자 4명이 먹어도 배부를 양이다.

 

하지만 아무리 배불러도

후식?은 먹어야 하는 법

 

찹쌀 VS 칼국수

 

아무리 배불러도 먹어야 하는 것이기에

칼국수를 시켜 보았다.

 

 

 

맛 앞에는 장사 없다더니

모두들 배부르다고 하면서

 

쉴틈없이 젓가락으로는 면발을 건지며

기싸움 아닌 기싸움을 펼치다니

 

배불러도 들어가는 맛이라 할 수 있다.

 

면발은 초벌(?) 하여 나오지만

조금더 익히면서 육수가 면발에 늘러붙게

해줘야 한다.

 

육수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칼국수의 특유의 밀가루 향은 안나서

 

더욱 깔끔했던것 같다.

 

육수가 이정도 맛이면..

찹쌀밥 또한 맛있을듯 하다.


| 마무리

분위기도 그렇고 풍경도 그렇고

가족 단위로 부모님 모시고 오기 좋은 식당이라 생각한다.

 

일단 해산물을 해체하는 작업 자체가 없기 때문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으며,

 

몸에 좋은건 다 들어가 있기에

몸보신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 생각든다.

 

데이트 장소로도 좋다고 생각든다.

 

섬강에서 캠핑을 즐기고

저녁으로 해신탕 2인 SET을 먹는 코스도

추억에 남을 데이트가 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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